너만은 아니길 바랬어 너와 닮은 목소리 착각한 나-이길

늦은 밤 울리던 니 전화 그냥 지금이라도 실수인 척 해줘(유리)

 

너 울먹이던 목소리 그 숨결에

오랜 미움 조차도 아무 소용없는 날(진이)

 

다시 흔들리는 나의 맘을 들키긴 싫어

너 차라리 그녀 얘길 꺼내며 행복한 척 해(효리)

 

제발 너 보고싶단 그 말만은 하지 말아줘

이대로 너의 곁에 달려가 안길까봐 난 정말 두려워(주현)

 

널 잊으려고 애쓰던 그 시간들을

내가 버린 니 모습 전부 거짓인가봐(진이)

 

다시 흔들리는 나의 맘을 들키긴 싫어

너 차라리 그녀 얘길 꺼내며 행복한 척 해(효리)

 

제발 너 보고싶단 그 말만은 하지 말아줘

이대로 너의 곁에 달려가 안길까봐 난 정말 두려워(주현)

 

제발 끊어줘(유리)

다시 니 사랑에 혼자 아파할 자신없어 그만(주현)

 

내게 올 수 없는 너라는 걸 알고 있잖아

너 한번쯤 추억 속에 잠든 날 깨운 것 뿐야(효리)

 

하지만 그맘조차 놓기 싫어 붙들고 싶어

너에게 수없이 전활 걸어 끊어버리던 나였으니까(주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