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비행기

캔(Can)

철이 없던 어린 시절들로 다시는 갈 수 없나

커져버린 미솔 달래보며 생각해 어린 내 꿈들을

조그만 손바닥 위에 종이비행기 날리며 좋아하던

내 친구들 저 태양을 겨누어 하늘 아래로 무작정

달려가던 어린 시절 소중했던 꿈이 된 거야

희미하게 남아서 어른이 되버린

우리들 느낄 수도 없잖아

행복했던 나의 지난날들 이제는 갈 수 없나

한없이 커버린 손안으로 꿈들을 다시 담고 싶어

서로를 바라보면서 어깨 짓으로

장단에 노래하던 미소들은

이제 까칠 수염이 나는 어른이 되 버린걸

옛 친구들 어디에선가 꿈을 키워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