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

캔(Can)

그때는 왜 그랬는지..왜그리철없이 울었는지..

다시 생각해봐도 너무 어렸어.

 

아무런 이유도 없이 세상을 욕하고 투정했던,

못난자식 바라보며 얼마나 힘들었을까?

 

반복*

죄인도 아닌 죄인이 되어 그많은 아픔을 다 끌어

안었던 나의 아버지 주름진 그 세월

어떻게 갚어야 하는지...

나 지금까지 그걸 몰라서 오직 나하나 잘되길 빌면서

그 어둠속에서 나를 비추던 아버지 사랑은

등대였다는걸.....................................

 

난 이미 편치가 않아..

휘어진 어깨를 바라보며

나 때문에 좋은 세상 등지고 살았던거야. *반복*

 

한번도 하지 못한말 이젠 알수 있어요

나도~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