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s

하성운

어떤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이야기

무슨 말이 어울릴까 고민해 봤죠

어떤 날엔 무심코 나를 찾아와

부릉 부릉 부릉 Drivin' yeah yeah

휘휘 파람을 흥얼거리다가 멈칫

난 너의 그 미소 속에서

또 헤엄쳐 퐁당 춤을 춰

Ring ring 내 맘에 벨 소리가 울려 퍼지면

어느새 네가 나타날까 두근대 Yeah

분홍빛 버스는 달려만 가는데

부릉부릉 멀리멀리 어서 데려가 줘

이 길의 끝이 어딘지는 몰라도

I know 왠지 I know 결국엔 너란 걸

Go to the left

Go to the right

I'm coming to you yeah

저 바람 타고 밀려오는 멜로디를 건너

멈추지 마요 Don't stop Don't stop

널 데리러 가 Baby I'll be there

휘휘 파람을 흥얼거리다가 멈칫

난 너의 그 미소 속에서

또 헤엄쳐 퐁당 춤을 춰

참을 수 없는 기다림뿐이야

언제라도 좋으니까

텅 빈 내 옆자릴 따스하게 채워줘 Yeah

분홍빛 버스는 달려만 가는데

부릉부릉 멀리멀리 어서 데려가 줘

이 길의 끝이 어딘지는 몰라도

I know 왠지 I know 결국엔 너란 걸

일곱 빛 무지갠 또 정류장을 껴안고

밝게 기다리잖아

점점 선명히 보여 기나긴 시간 속에

정해진 곳은 너였단 걸 I'm coming for you

분홍빛 버스는 달려만 가는데

부릉부릉 멀리멀리 어서 데려가 줘

이 길의 끝이 어딘지는 몰라도

I know 왠지 I know 결국엔 너란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