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연인

영턱스클럽(YTC)

어떻게 지냈나요 아프진 않은거죠

그 모습 아직까지 변하진 않았겠죠

사랑은 찾았나요 혼자는 아니겠죠

다시는 하지마요 나같은 아픈 사랑

 

부서질 것 같았죠 돌아선 뒷모습에

하지만 이젠 괜찮아요 추억이 됐으니까

잊으면 될꺼라고 지우려 애를썼죠

하지만 몰랐어요 그게 더 아프단걸

 

찢겨버린 내맘 그것보다 더한 절망

가도 가도 끝이 없던 너에대한 원망

가식처럼 돌아나던 기억 때문에

 

언제나 내가 숨은 상처로남아 너와의 행복했던 순간

거기서 멈춰버린 시간

문득 니가 떠나버린 걸 느낀 나의 착각

끝없는 슬픔과 절망 그리고 원망

 

그대 없는 꿈조차 가슴이 메었지만

이제는 그대 생각에도 눈물은 없는걸요

아직은 혼자예요 미련은 아니예요

상처가 아물때쯤 누군가 오시겠죠

 

시간은 그렇게 더디 흘러갔었고

절망의 공간은 너무 길었고

한줄기 의미한 빛이 느껴졌을 때

 

절룩거리던 내 상처에 새살이 돌아나고

지루한 절망은 끝에 어색한 햇살처럼

내 그리움의 끝엔 다시 그리움

이슬같은 눈물들도 사라지기전에 미소가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