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

소찬휘

비가 내리는 오래전 그 영화처럼

한참 거리를 걸으며 웃어주던

니가 그리워 그리워 우 ~

 

길잃은 아이처럼 울었어 슬픈 노래들

모두다 내 얘기 같아 그땐

우울했었지만 시간이 흐르고

다 커 버린 어느날 우~

 

너를 떠나보낼 수 있었어 하지만

너 가끔 그리워질때면 꿈속에서라도 만나지

사라져버릴 그 웃음 멀리 보이고 또다른

아픔을 남겨뒀어

oh! baby I love you

 

나 다시 힘에 겨워질때

너의 마지막 모습 떠올리며 서성였지만

넌 또다른 나였었다는

기억만은 간직해 소중한 너와의

따스했었던 오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