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없는 세상은

소찬휘

눈물 흘려 달랠 수 있는 슬픔 아니었지

바삐가는 시간 속에서 조금 잊혀졌을뿐

찬비 맞은 어린 새처럼 나는 떨고있어

그 얼마나 더 아파해야 너를 잊을 수 있는걸까

 

*이제는 어떤 운명에 이끌림으로 흔들리듯 살겠지

너를 위해 남겨놓은 추억 저편에 나를 그저 날 버려둔채

나 이렇게 너를 잃고 혼자인걸

말했어 믿고싶지 않을뿐이야

끝이없는 그리움의 시작이었어

네가 없는 세상은

 

*Repe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