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소찬휘

늘 아무일없듯 살아가기로 하자던 그 말

잘 지켜내기 힘든 약속이잖아. 죽을만큼

 

되돌아가는 그 길은 낡고 오래되 지워졌지만

기억속에서 너를 꺼내어 깨진 추억 하나,둘

맞춰 보며 견뎌가

 

**지난 날들만큼 그리워 미워했던만큼 그리워

다가 올 내일조차 그리움만 가득할꺼야

들리지도 않는 널 향해 외치는 사랑한단 말

니 목소리로 들려올 수 있다면

 

세상이란 건 내 곁에 원하는대로 주진않지만

모두 잊어도 전부 잃어도

너를 예전 그대로 돌려받고만 싶어

 

** 반복

 

검게 내린 눈물 다 마르면

변할거라고 믿던 나~

하지만 이렇게 멈추지 않아서

하염없는 기대만 더 늘어가

후회가 목을 메어와~

 

 

믿어줄 하나의 사랑을, 바보같은 소망을

이미 날 지웠을까, 나는 사라진걸까

 

** 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