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DJ DOC

별빛이 흐르는 다리를 건너 바람 부는

갈대 숲을 지나 언제나 나를 언제나 나를

 

기다리던 너의 아파트

그리운 마음에 전화를 하면 아름다운 너의

 

목소리 언제나 내게 언제나 내게

속삭이던 너의 목소리

 

흘러가는 강물처럼 흘러가는 구름처럼

머물지 못해 떠나가 버린 너를 못 잊어

 

오늘도 바보처럼 미련 때문에 다시 또

찾아왔지만 아무도 없는 아무도 없는

 

쓸쓸한 너의 아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