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처럼 살았군요

DJ DOC

어느날 난 낙엽 지는 소리에

갑자기 텅빈 내마음 보았죠

그냥 덧없이 흘려버린 그런 세월을 느낀거죠

 

어느날 친구와 같이한 술 한잔과

입에 문 담배연기에 문득 생각이난다

사람과 돈에 울고 웃던 돌아보면 덧없던

지난 세월속에 바보같은 내모습

이제 내 나이 서른둘 내 인생 세번째 고개

가진자의 여유보단 없는자의 여유라고

믿고 살아온 내 삶에 의미있는 이유

하지만 세상과 멀어진 내 삶의 이유

 

*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난 참 ooh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바보처럼 바보처럼

 

it's been a long time ago 잊혀진 기억속으로

어느덧 밀려오는 슬픔은 또 내 발목을 붙잡고

지난날 꿈꿔왔던 내 인생은 드라마

난 누구보다 내 자신을 안다고 믿었다

to one at for seven days 그리움에 지친

내 모습은 거울속에 초라하게 비추네

날 두고 떠나가버린 세월이 남기고간

추억은 또 날 작아지게 만든다

 

잃어버린것이 아닐까 늦어버린것이 아닐까

흘려버린 세월 찾을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좋을까

 

*반복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난 참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바보처럼 바보처럼

 

remember that oh oh 그래 이 길 끝엔

내가 살아온 날들에 대해 후회만 남았네

여태 있을지 몰라 하지만 난 꿈을 꾸잖아

적어도 내가 여기 서있는 이유는 알잖아

그래 지나온 내 삶에 후회따윈 없으니

내 머리위 뜬 태양을 보며 크게 한번 웃으리

지금 여기까지 왔듯이 내 가슴깊은 곳에 뜻이 있으니

난 꼭 하늘높이 날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