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dden

신지

보고 싶어도 다시 또 안고 싶어도

할 수 없어 다가갈 수 없는 걸

너의 그녀가 사라지기를 바랬어

혼자만의 허튼 투정이지만

 

너를 지워보려 잊어보려 안간힘 써 봐도

끝없는 깊은 수렁 속으로 빠져

 

부서져 아파도 쓰러져 울어도 사랑해 널 사랑해

나의 입술이 할 수 있는 한마디 그것뿐야

아무도 모르게 내게로 다가와 사랑을 속삭여줘

누구보다 더 나를 사랑한다고 말을 해줘

 

이번 한번만 오늘만 오늘 하루만

이렇게 난 또 내게 거짓말 해

 

너를 잊으려 술잔에 취해 보아도

두려워져 정말 잊혀질까봐

 

항상 웃음 뒤에 돌아서면 또 다른 서글픔

또 다시 깊은 어둠 속으로 빠져

 

부서져 아파도 쓰러져 울어도 사랑해 널 사랑해

나의 입술이 할 수 있는 한마디 그것뿐야

아무도 모르게 내게로 다가와 사랑을 속삭여줘

누구보다 더 나를 사랑한다고 말을 해줘

 

이번 한번만 오늘만 오늘 하루만

이렇게 난 또 내게 거짓말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