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상 (2007 Hiphop ver.) (Rap. Simon D)

터보(TURBO)

Rap)

큰 아픔을 애써 묻고 난 매일 밤바다만

괜히 찾아가서 미친듯이 웃고는 밤마다 난

훌쩍거려 아침마다 억지로 거울보며

미소짓다가 주름만 더 생겨 서럽게도

따뜻한 겨울이 그닥 반갑지 않아서

그 어떤 포근함도 내겐 허락되지 않았어.

군말이 많아졌지. 술자리가 잦아져

아직도 술독에 빠져

널 토해내고 숨이 가빠져서

넋없이 쓰러져 잠드는 날의 연속

자고 일어나면 애꿎은 속만 비어서

망가지는 하루. 내 감정은 더 가뭄

눈물로 해결해. 젖게되는 애증의 방은

잠시 비워두고 난 또 그 바다로 무작정

날아가서 끓어오르던 울분을 삼켜.

잔잔한 파도 만이 날 다독 이며

물어 ''그녀는 어디갔어?''

 

 

보이지 않니 나의 뒤에 숨어서

바람을 피해 잠을 자고 있자나

따뜻한 햇살 내려오면 깰 거야

조금만 기다려

다시는 너를 볼 수 없을거라는

얘기를 차마 할순 없었어

하지만 나도 몰래 흘린 눈물 들킨거야

 

 

Rap)

원망이란 단어를 숨기고서야

어리석음을 지웠지만 결코 건강하지 못해서

약골이 되버린 내가 서러웠기에 추억들을

증오해봐도 아무 소용없네. 무너뜨린

인내심의 모래성. 별빛 한 가닥을

잡고 있는 까닭은

''꿈에서라도 니가 나타날까봐..''

눈처럼 쌓였던 시간들이 다 백야라도

혹시 모르니 널 위해 난 항상 대기야.

You''re my memory

You''re always in the days

I can''t get u out of my head

It''s only mystery

난 우리의 바다를 찾았어. 말없이 그냥 홀로.

그녀는 어딨어?

why did she leave you alone?

거친 파도가 내가 올때마다 물어

난 슬퍼져 떼쓰고

애처럼 굴다 지쳐 잠들어. uh!

 

 

너없는 바다 눈물로만 살겠지

거칠은 파도 나를 원망하면서

다시는 혼자 찾아오지말라고 널 데려오라고

니모습 볼 수 없다고 해도 난 알아

내볼에 닿은 하얀 함박눈

촉촉한 너의 입맞춤과 눈물이라는 걸

 

 

 

Rap)

그녈 절대로 찾을 수 없다고

나를 스쳐갔던 바람이 말했나봐

어딜가도 그녀 모습 볼수가 없다고

내게 말했나봐 어딜갔냐고

말을 하라고 yeah

자꾸만 재촉하던 바다가 결국엔 나처럼

눈물이 되고야 말았어

 

 

니모습 볼 수 없다 해도 난 알아

내볼에 닿은 하얀 함박눈

촉촉한 너의 입맞춤과 눈물이라는 걸

 

i miss you still i love you

i need you still i want you

 

i remember back in the days

i regret the days in the pa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