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바꼭질

터보(TURBO)

넌 잘 살고 있는 거니

아니 내 얼굴 기억은 하니

한달 전의 일처럼

아니 어제 일처럼

난 니가 너무나도 생생해

 

그래 참 바보 같지

그 긴 세월을 뒤로 해도

마치 별자리처럼

밤이되 하늘 보면

그 시절에 니가 웃고 있더라

 

분주하게 흘러가는

만원한 도시 거리에서

걸음 걸이 사이 사이에

떠오르는 너라서

 

꼭꼭 숨어 버렸니

나만 모르는 거니 yeah

곧 겨울인데

좀 따뜻하게

입고 한번 만나줄래

 

상상조차 못 하게

정말 나 멋진 남자가 되어서

돌아왔단 말이야

이제 널 보여봐

 

어느새 많은 시간이 흘러

넌 어디서 뭐할지 부터

아이들은 있는지

있다면 정말 예쁘겠다 그지?

 

분명히 널 많이 닮았을 거야

요즘 애들은 좋은 거 많이 먹잖아

그러고 보니까

우리 국민학교 다닐 때

하교 후에 가던 장소

 

중에 한곳이 너의 집이었는데

어머니는 안녕하신지 궁금해

나를 똥강아지라고 부를 때

옆에서 피식 하던 너의 모습이 눈에

아른아른 거려 우리 그때처럼

그때 그 시절 실내화 가방처럼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세상

에도 제발 넌 다치지 말고 잘 살아

 

꼭꼭 숨어 버렸니

나만 모르는 거니 yeah

곧 겨울인데

좀 따뜻하게

입고 한번 만나줄래

 

상상조차 못 하게

정말 나 멋진 남자가 되어서

돌아왔단 말이야

이제 널 보여봐

 

꼭꼭 숨어 버렸니 (우린 그때 그 시절에)

(니가 자주 아팠던 기억에)

나만 모르는 거니 YEAH

(건강하게만 지냈는지)

(건강하게만 지내주기)

곧 겨울인데 (우린 그때 그 시절에)

좀 따뜻하게 (니가 자주 아팠던 기억에)

입고 한번 만나줄래

(건강하게만 지냈는지)

(건강하게만 지내주기)

 

상상조차 못 하게 (우린 그때 그 시절에)

(니가 자주 아팠던 기억에)

정말 나 멋진 남자가 되어서

(건강하게만 지냈는지)

(건강하게만 지내주기)

돌아왔단 말이야 (우린 그때 그 시절에)

(니가 자주 아팠던 기억에)

이제 널 보여봐

(건강하게만 지냈는지)

(건강하게만 지내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