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목소리가 들려

창 틈 새로 쏟아져 흘러

언덕 너머로 기억은

언제나 널 향해 있어

얼어붙은 이 계절을 넘어

네게 달리고 있어

부푼 맘 꽉 움켜쥐고 난 널 향해 분다

바람처럼 널 품에 안고

사랑한다 네게 소리쳐

휘몰아치듯 널 꼭 안고 싶어

미친 듯 그리웠던 널

사랑이 분다

바람이 분다

사랑이 분다

차가웠던 내 기억에 네가 파고든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지친 내 방안을 또 울려

눈을 감으면 내가 어디든

추억 속 그 자리로 그 때로 데려가 줘

따뜻했던 시간을 뒤쫓아

지금 달리고 있어

설레었던 내 맘 가지고

나 널 향해 분다

바람처럼 널 품에 안고

사랑한다 네게 소리쳐

휘몰아치듯 널 꼭 안고 싶어

미친 듯 그리웠던 널

사랑이 분다

바람이 분다

사랑이 분다

차가웠던 내 기억에 네가 파고든다

망설이지 마 이젠 내 품 안에

Woo wuha uh uh uh oh

Woo wuha uh uh uh oh

그 시간 속에 너와 나만의

행복했었던 기억

바람처럼 널 품에 안고

사랑한다 네게 소리쳐

휘몰아치듯 널 꼭 안고 싶어

미친 듯 그리웠던 널

사랑이 분다

바람이 분다

사랑이 분다

차가웠던 내 기억에 네가 파고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