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그대로 오는길)

김현정

하얀 몸에 그대란 물감이 번진 뒤

지루하던 내 모습 어디로 간건지

커피 한잔을 마실 여유만 남겨두고

해가 내리길 그대 오기를 그리는 오후 늦은 5시

쉬러가는 저 해는 노을을 만들고

날 모르는 그대는 눈물만 만들죠

혼자 사랑을 키워 가는건 괜찮아요

다만 멀리서 그대 마저도 날 기다리며 힘이 들까봐

 

오늘 하루만 더 내일 하루만 더

기다림에 지쳐 그댈 마중가네

(오늘 하루 내일 하루 조금 더 기다릴께)

아무소식 없는 지난 시간동안

(아무소식 없어도)

혼자서만 안 길 그대로 오는 길

(그대 내게로 돌아오는 길)

 

Baby I want a feel you're touch

나에게 있어 두번 다시 없는 사랑

짐작이나 했다면 준비나 할것을

이리 서둘러 미안하다면

나 이제 누굴

할 줄 아는건 오직 한가지

난 그대거란 착각을 하는 일

 

오늘 하루만 더 내일 하루만 더

기다림에 지쳐 그댈 마중가네

(오늘 하루 내일 하루 조금 더 기다릴께)

아무소식 없는 지난 시간동안

(아무소식 없어도)

혼자서만 안 길 그대로 오는 길

(그대 내게로 돌아 오는 길)

 

차라리 이별은 사랑한 그 다음에 있는데

아직 시작도 못한

우리 사랑에 마지막은 어딜까요

 

(검은 하늘맡에 지친 생각속에)

내게 말해줘

(잠든 내 모습만 그대 보고 갈까)

오늘 하루 내일 하루 조금 더 기다릴께

(설레이는 슬픔 그칠 줄 모르고)

아무 소식 없어도

(혼자 써 내려가 눈물이 만든 길)

그대 내게로 돌아오는 길

I'm want a see you back

I'm want a feel you baby

I'm want a see you back

I'm want a feel you baby

I'm want a see you back

I'm want a feel you baby

I'm want a see you back

I'm want a feel you ba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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