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d Round

김현정

두잔째를 마실 때 진지하게 누군가

날 쳐다보며 뭔가 생각하고 있는 듯

누군가를 의식해 더더욱이 느끼한

모습의 춤을 추는 남자 내게 오지마

 

귀여운척하며 나의 동작 애교들을

많이 부족한 듯 넘치는 듯 애써 추파던지며

더리한 댄스에다 허기진 키스까지

말도 많은 저 남자가 와선 노랠 시작해

 

비밥비밥비밥 비밥비밥비밥

술취한 엉덩이로 뭐가 그리도 좋아

내물이 아니야 니애인도 아니야

나보다 키도 작은 우리 인연 아니야

 

자주 나와 마주친 저 남자 어쩌면

오늘 내 상대일까 망설이고 있는 듯

사람들이 의식돼 더더욱이 창피한

이느낌 끝내볼래 내겐 다시 오지마

 

섹시한 척하며 오바하는 모습들도

뭐가 뭔지모를 표정들이 내겐 더 부담스러

더티한 웃음에다 비벼대는 댄스까지

탈도 많을 저 남자가 와서 다시 시작해

 

내취향이 아닌데 너도 나의 무엇이

그렇게 좋았니

우린 벌써 이렇게 둘도 없는 애인이 되기엔

내가 너무 아까워 no no

비밥비밥비밥 비밥비밥비밥

술취한 엉덩이로 뭐가 그리도 좋아

내물이 아니야 니애인도 아니야

나보다 키도 작은 우리 인연 아니야

 

자주 나와 마주친 저남가 어쩌면

오늘 내 생대일까 망설이고 있는 듯

사람들이 의식돼 더더욱이 창피한

이느낌 끝내볼래 내겐 다시 오지마

 

섹시한 척하며 오바하는 모습들도

뭐가 뭔지모를 표정들이 내겐 더 부담스러

더티한 웃음에다 비벼대는 댄스까지

탈도 많을 저 남자가 와서 다시 시작해

 

내취향이 아닌데 너도나의 무엇이

그렇게 좋았니

우린 벌써 이렇게 둘도 없는 애인이 되기엔

내가 너무 아까워 no no

 

비밥비밥비밥 비밥비밥비밥

내눈이 작아지고 뭐가뭔지 몰라도

나만이 아니야 니 것도 아니야

너와난 그릇부터 너무 다른 사이야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