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유난히 더 예쁜데

가끔 무심한 척 하는 그 말

내가 조심스레 말 걸면

아무런 말 없이 미소만 짓는 너

왜 자꾸 너 이러는지

정말로 헷갈리잖아

내 맘 나도 모르게

너에게로 가고 있어

어쩜 좋아 너를 좋아하나봐

밤하늘 별처럼 빛나고

햇살보다 따스한

니가 좋아 너무 좋아

니 눈빛이 차갑던 내 마음을

사르르 녹여줘

포근한 너의 품에 나를 안아줘

아직 내 맘 모르는지

내 두 눈이 말하잖아

혼자 걷던 이 길을

너와 함께 걷고 싶어

어쩜 좋아 너를 좋아하나봐

밤하늘 별처럼 빛나고

햇살보다 따스한

니가 좋아 너무 좋아

니 눈빛이 차갑던 내 마음을

사르르 녹여줘

포근한 너의 품에 나를 안아줘

서둘러 너의 마음을 보여줘

다 알아 우린 같은 곳을 보고 있어

사랑이야

늘 곁에서 사랑한다 말해줘

너무 지겹도록 괜찮아

누구보다 따스한 네 맘 알아

어서 내게 다가와

니 숨결 얼어붙은 내 마음을

따스히 감싸줘

포근한 너의 품에 날 꼭 안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