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끔힐끔 날 보는 너 눈이 닳아 버리겠어

어떡해 어떡해

 

부끄부끄 부끄럽게 뚫어져라 쳐다보면

어떡해 어떡해

 

내가 그렇게나 예쁘니

얼마만큼 나를 좋아하니

하늘에 뜬 별만큼 바다에 소금만큼

꽉 찬 느낌인거니

 

난몰라 난몰라 천번만번 말해줘도 몰라 몰라

사랑인지 뭔지 그 심정이 미칠듯이 궁금해

소란해 소란해 내 가슴에 불난듯이 소란해져

책임져 책임져 날 책임져 날 이렇게 만든 너

 

말랑말랑 내 입술이 젤리 같다 말했니 나

어떡해 어떡해

 

살금살금 다가오며 키스하자 졸라대면

어떡해 어떡해

 

어쩜 이렇게 딱 맞추니

내가 뭘 원하고 바라는지

마치 마법사같이 요술을 부린듯이

날 쥐고 흔드는 너

 

난몰라 난몰라 천번만번 말해줘도 몰라 몰라

사랑인지 뭔지 그 심정이 미칠듯이 궁금해

소란해 소란해 내 가슴에 불난듯이 소란해져

책임져 책임져 날 책임져 날 이렇게 만든 너

 

난 몰라 난 몰라 빠졌나봐 달콤한 너의 함정에

죽어도 죽어도 못 벗어나 난 이제 네 여자야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나 노래불러 널 부르면

새처럼 날아와 날 안아줘 사랑해 속삭여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