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어도 되나요

샵(S#arp)

 

<1절>

 

이제야 나도 조금 편하죠

 

왜그런지 그대 생각 나질 않아요

 

아침마다 나를 깨워주던 전화벨 없이도

 

그리 어렵지 않게 눈뜨곤해..

 

오늘은 결코 쉽진 않았죠. 겉잡을수 없이

 

무너져가던 나 혹시 다시 올거란 목 메인 기대 모두

 

버린후 그제서야 조금씩 지워가죠

 

난 이래도 되나요 다 잊어도 되나요

 

이젠 슬픔조차 무뎌지는 내가 미안해요

 

난 그래야 하겠죠 다 지워야 하겠죠

 

이미 내 모든걸 오래전에 묻었을 그대기에...

 

good bye my love...

 

<2절>

 

혹시나 그대 알고 있나요 우연이라도 내다보길

 

바라며 매일 그대 창문밖에 한참동안을 서성이던 나

 

이제 다신 그러지 않을께요...

 

난 이래도 되나요.

 

다 잊어도 되나요..이젠 슬픔조차 무뎌지는 내가

 

미안해요. 난 그래야 하겠죠 다 지워야 하겠죠.

 

이미 내 모든걸 오래전에 묻었을 그대기에

 

good bye my love

 

난 다시 습관처럼 그대 이름 눈물로

 

적시며 잠들진 않겠죠 이젠...

 

난 이래도 되나요. 다 잊어도 되나요..

 

혹시 그대맘의 이런 내가 나쁘진 않나요

 

난 그래야 하겠죠 다 지워야 하겠죠

 

이미 내 모든걸.... 오래전에 묻었을 그대기에

 

혼자임에 익숙해야 하기에...good bye my 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