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

크르르

이토록 하늘이 파랄 땐

널 따라 내 맘도 이렇게

지나간 여름의 그 밤

또 보고 싶어져

흐릿한 내 마음에 덧칠하고

너와 있을 땐 마치

철부지 어린아이 같애

눈 감아 열까지 다 세고 나면

콕 숨을 거예요

저 쏟아지는 flume

끝까지 숨 참기

내 멋대로 diving

날 따라 woo

하늘까지 닿기

아무 말 대잔치

물결에 풀어놓은 달빛 가득

완벽해 우리만의 summer dream

그날의 blue

쏟아지는 밤하늘 아래

숨죽여 들어봐

이건 정말로 무서운 이야기

눈이 마주치면 이유 없이 웃음 또 터짐

이 밤을 헤엄쳐 새벽에 닿을 때까지

한 여름의 환상에 취한 것만 같아

너라면 아무래도 난 좋아

저 쏟아지는 flume

끝까지 숨 참기

내 멋대로 diving

날 따라 woo

하늘까지 닿기

아무 말 대잔치

물결에 풀어놓은 달빛 가득

완벽해 우리만의 summer dream

그날의 blue

쏟아지는 밤 하늘 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