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거북이

잊고 싶은 지난날 모두 용서해준 너를

이제 내 생명 끝날 때 까지 사랑하겠어

 

꿈일까 생각도 했죠 다시는 내게서 멀리 가지마요

 

유난히 수줍음에 다가서줄 모름에

답답해하는 네게 용기좀 내게

숨 한번 크게 쉬네 뒤꿈치 크게 드네

이제 겨우 한 걸음 다가가네

눈부신 빛이 나는 너에게 조금은 촌쓰러운 나 어때

알고보니 서로 맘이 통했네

우리 그때부터 사랑이네 예

 

이 세상 제일 예쁜 너를 기쁘게 해줄래

항상 니 곁에 있을 나만 바라봐줄래

어떤일 있더라도 나를 믿어주길 바래

누구와 있던 내겐 너 뿐이라 생각해

내가 가장 힘들었을 때 같이 해준

너무 착한 너를 잊고 가게 될 줄

내 자신조차 그럴줄은 몰랐어 어리석은 내 인생이여

 

하루가 일년 같았죠 미련 남기지 않으려고도 했죠

오늘이 오기까지 몇 백년 같던 날이

이제는 깨끗이 지워졌죠

 

나는요 알고 있었죠 내게 돌아올 사람이란 걸요

꿈일까 생각도 했죠 다시는 내게서 멀리가지 마요

 

현실은 자주 나를 엇갈리게

진실도 가끔 나를 헷갈리게

하지만 내 사랑은 그 자리에

그래서 돌아갈 수 있게 해준 사람

날 위해 요리하다 다친 손 바라볼때 마다 타는 나의 속

잘하지 못해서 정말 미안했어 후회하며 살아왔어

 

널 떠나서 행복할 수 없었던 건 내 죄야

돌아와서 다행인건 내가 더 절실함야

다 잃고 아무것도 없는 신세가 되도

날 받아줄 수 있는 너의 진실을 알고

너와 나 살 수 있는 단칸방이면 돼

숟가락 두 개 뿐인 좁은 밥상이면 돼

한번만 나를 믿어 눈물도 말랐어

너를 사랑해 나 죽어도

 

하루가 일년 같았죠 미련 남기지 않으려고도 했죠

오늘이 오기까지 몇 백년 같던 날이

이제는 깨끗이 지워졌죠

 

나는요 알고 있었죠 내게 돌아올 사람이란 걸요

꿈일까 생각도 했죠 다시는 내게서 멀리가지 마요

 

잊고 싶은 지난날 모두 용서해준 너를

이제 내 생명 끝날 때 까지 사랑하겠어

 

꿈일까 생각도 했죠 다시는 내게서 멀리가지 마요

 

I promise you, I love you forever 사랑하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