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내가...

신화

이젠 많이 웃게 돼

태연한 듯 사는 게 어제보다 익숙해 졌어

다 그런 것처럼

나 역시도 달라지나봐

 

 

니 목소리만 상상해도 밤을 지새고

니 발소리만 멀리 들려도 설레던 나

그 이름에 숨을 쉬던 내가

그 사랑에 울고 웃던 내가

왜 너 없이도 살아지는지 눈물이 나

아직 내 맘이 사랑하는 널 알면서

 

 

니 그림자만 바라봐도 행복해지고

니 손가락만 스쳐 지나도 좋았던 나

그 이름에 숨을 쉬던 내가

그 사랑에 울고 웃던 내가

왜 너 아니어도 숨을 쉬는지 눈물이 나

아직 내 맘이 기다리는 널 알면서

 

 

하루 종일 니가 들려와 내 마음속에 니가 흘러와

내 곁으로 돌아오길

이별마저 지워주길

바라고 원하고 기도해

 

 

미칠 듯이 너만 알던 내가 (너만 알던 내가)

죽을 만큼 사랑했던 내가

왜 널 지우려 노력하는지 눈물이 나

니가 없이는 살 수 없는 (단 하루도)

날 알면서

 

 

미칠 듯이 너만 알던 내가

죽을 만큼 사랑했던 내가

왜 널 잊으려 애를 쓰는지 (또 눈물이 흘러) 눈물이 나

이런 내 맘이 거짓인 걸 다 알면서

널 기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