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nhwa Knight

신화

 

깊이 잠이든 니 맘에 입맞추고

사랑을 깨워줄 사람이 올꺼라 넌 늘 믿었지....

 

난 늘 바랬어..

니 볼에 입맞추고 니 잠을 깨워줄 사람이 바로 나이길... 간절

히...

널 바래다 주던 골목 끝에서 다른 누군가와 있는 널 봤어...

그 날 늦은 밤에 내게 전화해, 너의 사랑을 만났다고 말했어...

 

축하해 줄께.... 맘은 아파도... 니가 행복하니까

동화처럼, 난 널 지켜주는 기사일 뿐인가봐....

 

너무도 가슴이 벅찬 지나간 너와 나의 순간

기억해.. 처음 우리 만났을 땐 바라보지도 못했지...

무슨 말을 해야 할지도...

 

자신있게 다가가려 해도...

쓸데없이 시계만...기억난 척 편지를 꺼내고..

이젠 다 지나간 일이라...나 생각하니 마음이 아파왔지만

괜찮아, 위로는 마....

 

나 여기 평생 니곁에 있을께....시간이 가도, 모두가 변해가도

나.. 널 지켜줄께... 니가 행복하길 빌께...

 

널 바래다 주던 골목끝에서 다른 누군가와 있는 널 봤어

그 날 늦은 밤에 내게 전화해, 너의 사랑을 만났다고 말했어

 

바람불어 머릿결 흩날리면

옆에 나 있었다고 생각해줘.....

이젠 떠나갈 너와 멀리할 시간이 된 것 같아...

곁에 없어도 널 지켜줄께...나의 운명이니까...

 

나만이 꿈꿔왔던 상상은,

 

상상으로 끝이나 버린 것이 더 슬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