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생폼사

젝스키스

 

*나 폼에 살고 죽고

폼 때문에 살고 폼 때문에 죽고

나 폼 하나에 죽고 살고

사나이가 가는 오 그 길에 길에

아 눈물 따윈 없어 못써 폼생폼사야

 

사나이 가는 길에 기죽지마라

없어도 자존심 맘 지키며 아이아이야~~

눈물 따윈 내게 없을꺼야

가슴을 활짝펴라 잘난 그녀 나를 떠난단 말에

하늘이 무너질 것 같아도

남자답게 그녈 보내줬지

 

기가 막혀 홧김에 군대 갈까 했지만

머리깍기 싫어서 다시 생각을 고쳤지

날 떠나든 말든 뭘해도 상관이 없지만

머리 빡빡 깍는 건 난 견딜수 없어 (우와 우와)

 

**그저 안녕이라고 말하고

쓰린 눈물을 삼키며 예~

그녈 두고 돌아섰던 마지막

뒷모습 내가 봐도 멋있었어

 

***폼에 살고 폼에 죽는 나인데

이제와 구차하게 붙잡을 순 없잖아

맨몸으로 부딪쳤던 내 삶에

그까짓 이별쯤은 괜찮아

 

이대로 무너지면 절대로 안되

뜨거운 가슴으로 다시 시작해

나 가는길은 누구도 막을수 없어~

아하나~아 아 투아 아 이이 셋넷~

 

많은날이가고 우연히 다시 그녀를 만나면 예~

변해버린 나를 보며 지나간

후회로 땅을치게 만들거야

 

기가막힌 로맨스도 슬픔도

사나이 큰가슴에 묻어두고 살거야

너까짓거 이별땜에 지켜온 스타일 구길수는없자나

 

사랑했던 너이긴 하지만

나 째째하게 굴지 않을게~

두눈 불끈 힘주고 나 끝까지

참아내고 있어 어!

두고봐 나를 두고봐

내가 얼마나 잘살지 두고봐줘

또 돌아 내게 내게 오지말고

깨끗히 내모습을 잊어줘

 

Repeat **

 

Repeat ***

 

쓸데 없는 미련 따윈 버리고

사나이 큰 가슴을 활짝 펴고 살꺼야

폼 하나로 버텨왔던 나인데

그까짓 이별쯤은 괜찮아

 

Repea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