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매일 아파해야 했어

다가설 수 없기에

아무 말 못한 채 바라만 볼 뿐

 

단 한 번

한 번만 안고 싶었어

이런 생각하는 날

너는 어떻게 느끼고 있을지

 

나의 애인의 친구인 너라

만날 수 없지만

왜 그리 자꾸 떠오르는지

이런 나를 이해 못 하겠어

(지워주길 바라)

어떡해야 할는지

 

지금 나의 곁에 그녀도

정말 많이 소중해

너를 기억에 지워야 하나 봐

 

이런 나를 너에게조차

말한 적 없으니

그게 지금은 가장 쉬운 것 같아

 

만약 그녀보다 널 먼저

만날 수 있었다면

그땐 네게 말할 수 있었겠지

 

나 차라리 잘 된 거라 할게

정말 미안해

 

너는 이런 날 알지도 못하지만

 

너를 사랑했던 시간을

이젠 모두 지울게

아무도 모를 나만의 사랑을

 

또 언젠가 너를 만난대도

이젠 괜찮아

나의 생각 속 사랑이었으니까

 

언제까지나 이 말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