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그림 찾기

엄정화

널 만날땐 가슴이 떨려

괜히 웃음만 나와 왜지?

어린 아이가 되버린맘~~~~

 

가끔씩 네가 싫어졌다

끝이라고 말을해도

딴청만 피우는 너는

역시 내맘을 알지?

 

너의 곁에만 있어도

벅차 오르는 사랑은

지금 너에게

향하는 웃음으로

대신 해 줄께

 

말이 없는 너의 성격에

심술 굳게굴어도

편한 미소로 받아주는 ~~

널 알아

 

지금은 나의 모든것을

보여 줄순 없겠지만

조금씩 내맘을

찾아 주길 바랄께

 

이젠 우리 사랑이

영원히 함께하기를 바라며

오직 너만이 마지막

사랑이길 기도 할꺼야

눈을 떠봐

보이니 숨겨왔던

내 진실이 내안에서

너를 부르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