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

엄정화

다시는 널 찾지않아 언젠가 널 본다해도 널 모른척하며 니 곁을

 

난그냥 스쳐갈께 이대로 날 떠나면 돼 정말로 사랑했던건 바로

 

나였다는 그런 말도 넌 할 필요는 없어 하지만 넌 알지못해 내가

 

울고있다는걸 아무것도 모르고 넌 날 떠나려고만 하지

 

그럴순없어 그래선 안돼 널 보낼때 보내더라도 아직 다 하지

 

못했던 내 얘길 좀 들어줘 그렇게 너를 아프게 하며 널 보내려고

 

했던것을 너의 미래를 위해서 널 놓아주려했던 내 어리석음이란걸

 

널 잡을수도 있었어 나 진심이 아니였다는 그 한마디만 하면 너의

 

맘을 바꿀수도 있었어 나 후회하면서까지 그 말을하지 않았어

 

하지만 오늘이 가기전에 꼭 말하고싶어 시간이 너무 모자라 이대로

 

아침이오면 넌 다른사람에게 영원히 떠나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