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반의 장미

엄정화

처음부터 내겐 없던거야 사랑이란 작은 여유도

그래서인지 난 너무 쉽게 너의 눈빛 속에 빠진걸..

 

길어버린 머릴 자르고서 눈물 맺힌 나를 보았어

거울속의 나는 이제까지 꿈을 꾼듯해..

 

왜 하필 나를 택했니 그 많은 사람들 중에서

그냥 스칠 인연 한번도 원~한적 없어

기억하려 나의 서글픈 모습 새벽녘까지 잠못 이루는 날들

 

이렇게 후회하는 내모습이 나도 어리석어 보여

어디선가 쉽게 넌 말하겠지...

 

세상의 모든 여잔 너무 쉽다고

상처를 받은 나의 맘모른 채...

넌 웃고 있니 후회하게 될거야..

 

지쳐있던 나의 영혼조차 누군가를 기다렸나봐

너의 따스함에 너무 쉽게 나를 잊었어..

 

왜 하필 나를 택했니 그 많은 사람들 중에서

그냥 스칠 인연 한번도 원~한적없어

 

기억하려 나의 서글픈 모습 새벽녘까지 잠못 이루는 날들

이렇게 후회하는 내모습이 나도 어리석어 보여

 

어디선가 쉽게 넌 말하겠지..

세상의 모든 여잔 너무 쉽다고

상처를 받은 나의 맘모른 채...

넌 웃고 있니 후회하게 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