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시인의 사회 (feat. 다이나믹 듀오, 드렁큰 타이거, 타샤)

싸이 (PSY)

랩하는 랩스터 인텔리전트 갱스터

쏴대고 싶은 말이면 뭐든지 쏴버리는 몬스터

I won't stop and you don't stop yeah~

이젠 언더에서 대중에게로 급부상한 랩스터

중얼거리는 놈들이 가수는 무슨 가수야

아무나 다 가수야 그럼 나도 가수야

suck that 꼰대 fuck that 꼰대 kill that 꼰대

나의 희노애락 애오욕 from seoul to new york

언어는 다르지만 감정은 한가지

나의 살 나의 맘 나의 한을 뱉어

remember rapper's better than evevr

U-E-O 이제야 말할게 그땐 우릴 믿지 못했지

U-E-O 이제야 말할게 그땐 우릴 이해 못했지

U-E-O 이제야 말할게 세월에 묻혀 잊혀진 이야기

U-E-O 이제야 말할게 세월에 묻혀 잊혀진 이야기

1999년 아주 뜨거운 여름이었었지

그때 음악은 내 땀을 식히는 얼음

최고가 되겠다며 밤새 공책에 연필때를 묻혀

열댓 권이 넘게 가사로 가득 채워

온갖 설움 조소 무시 받으며

그 잘난 믿음 딱 하나로 밥까지 거르며

신촌바닥에서 터벅거리며 걷던 때가 7년전

나이를 먹는지도 모른 채 난 달렸어

신께서 주신 지금의 위치는

노력한 자만이 얻는다는 삶의 이치를

우리는 미래 앞에서 다 똑같은 길치들

그래도 난 독하게 찾아내 넓고 큰 길을

안된다고 하던 길 나 쫓아 여기까지 왔다

어린 나이에 나 못 볼꼴 다 봤다

나를 보며 사람들은 혀를 찼다

음도 없는 노래라며 쓰레기로 봤다

인기없는 가수라서 대기실이 없었어

방속국 복도에다 돗자리를 폈었어

내가 느낀 설움은 내 열정의 밑거름

자존심때문에라도 멈출수 없던 걸음

허나 이제 달라져가 사람들의 시각

우리음악에 다 춤을 추던 사람들의 미간은 펴지고

이제 노래하는 사람들의 지갑

나의 오늘은 살맛 나는 시간

U-E-O 이제야 말할게 그땐 우릴 믿지 못했지

U-E-O 이제야 말할게 그땐 우릴 이해 못했지

U-E-O 이제야 말할게 세월에 묻혀 잊혀진 이야기

U-E-O 이제야 말할게 세월에 묻혀 잊혀진 이야기

Boom Bap ticka ticka Boomb Bap에 미쳐 찢겨진 스티커

붙은 낡은 tape를 desk에 느쳐

미쳐 준비 못했던 리듬에 패턴

전혀 예측하지 못했던 내 첫 lyrical orgasm

뫼비우스의 띠처럼 비틀어지는 비트에

중강약 속에 중독되 난 헤어나지 못해

마치 내 꿈을 찾은 듯 난 깨어나지 못해 죽은 시인

the dead poet 글들의 노예

노래대신 말을 타는 말곡예 the mike hunter

그림자 밑 언더그라운드에 숨을 셨던

죽은 시인들의 사회 soul train 을 탓던

to the MP to blue monkies

we the rap junkies

U-E-O 이제야 말할게 그땐 우릴 믿지 못했지

U-E-O 이제야 말할게 그땐 우릴 이해 못했지

U-E-O 이제야 말할게 세월에 묻혀 잊혀진 이야기

U-E-O 이제야 말할게 세월에 묻혀 잊혀진 이야기 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