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세상

싸이 (PSY)

방구석에서 나와줘 여기는 길거리

하루쯤은 쌩까버려 니 고민거리

컴퓨터의 노예가 되버린 니 머리

숨이 턱막히고 피곤해 세상살이

 

아직은 못나가 하지만 조만간 잘나가 그러니 미리미리

내 얼굴 잘 봐둬 내 세상이 온다고

 

언젠간 내 세상이 온다 언제나 끝까지 가본다

원래 나 그래 난 괜찮아 잘 참아

언젠간 내 세상이 온다 언제나 끝까지 가본다

얼마 안 남았다 거의다 왔다 기다려 내 세상

 

점잖아 보이던 아저씨 아주머니

시절이 어지러워 가벼워진 주머니

참고 또 참다 참다 술 한잔 하더니

일탈하고 이탈하는 오빠와 언니

 

어깨가 무거워 무거운 짐 벗어 던진 다음에는 그만큼 뜨거워

이 시절이 끝나고 내 세상이 온다고

 

언젠간 내 세상이 온다 언제나 끝까지 가본다

원래 나 그래 난 괜찮아 잘 참아

언젠간 내 세상이 온다 언제나 끝까지 가본다

얼마 안 남았다 거의다 왔다 기다려 내 세상

 

내 세상이 온다 끝까지 가본다

맞아 죽나 굶어 죽나 깡따구의 본좌

그날은 꼭 온다 끝까지 가본다

맞아 죽나 굶어 죽나 인생 돌고 돈다

 

일어나서 한 번 더 뛰어!

 

언젠간 내 세상이 온다 언제나 끝까지 가본다

원래 나 그래 난 괜찮아 잘 참아

언젠간 내 세상이 온다 언제나 끝까지 가본다

얼마 안 남았다 거의다 왔다 기다려 내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