昨日の夜はすれ違いで

어젯밤은 엇갈려서

結局会えずに今日が来て

결국 만나지 못하고 오늘이 왔어

ごめんなさいが言えず眠れぬ二度目の朝

미안하지만 말은 못하고 잠들 수 없는 두번째 아침

 

 

 

君から少しだけ離れて

당신에게서 조금이나마 떨어져서

海のむこうから眺めてた

바다의 건너편에서 바라봤었어

恋はとても綺麗とは思えなかった

사랑이 정말로 아름답다고 생각되지 않았어

いつまでも対等の恋は実らないままで

언제까지나 대등한 사랑을 맺지 못하는 채로

いつも不安で苦しい

항상 불안해하며 괴로워하고

なにも手につかない

아무 것도 손에 잡히지 않아

もう息もできなくなりそうで

이젠 숨도 쉬지 못할 것 같아

 

 

 

このまま二人で本当に好きって感情が

지금 이대로 둘이서 정말로 좋아한다는 감정이

あるかもわからぬまま

있는 지도 모르는 채로

もう手も繋げない

이젠 손도 대지 못하고

信じるって言葉で言えてもどうにもできなくて

믿는다고 말해도 어떻게 할 수도 없고

君から逃げ出す不器用な左手

당신에게서 도망치는 서투른 왼손

 

 

 

言いたいことはたくさんあるよ

말하고 싶은 말은 정말 많아

例えば昨日の夜のこと

예를 들면 어젯밤의 일같은

電話が鳴ればすぐ鍵もあけてあげたのに

전화가 울렸다면 바로 열쇠로 열어줬을텐데

私はどんなに待ちくたびれて

난 그렇게나 기다림에 지쳐서

涙を流した夜でさえ

눈물을 흘렸던 밤조차

あなたとの未来は流さず残したまま

당신과의 미래를 흘려보내지 못하고 남은 채

いつもそうどんな時も先に逃げ出すでしょう?

항상 그렇게 어떤 때라도 먼저 도망가버리겠지?

見て見ぬふりされた「好き」も鞄に隠した手紙も

못 본척한 "좋아해"도, 가방에 감춘 편지도

きっと届かなくなってしまうのね

정말로 닿지도 못하게 되어 버렸네

 

 

 

いつかは二人で本当に

언젠가는 정말로

好きって言い合って抱きしめられたい

좋아한다고 서로 말하며 껴안고 싶어

もう手も繋げない

이젠 손도 대지 못하고

不安が作った距離が素直にさせてくれなくて

불안이 만들어낸 거리가 솔직하게 만들어주지 않아서

今日も眠れず朝照らす左手

오늘도 잠들지 못하고 아침에 비추는 왼손

 

 

 

愛に溢れ満ち足りてた

사랑에 넘치고 만족했어

思いが強いほど悲しみを引き連れてく失くすことを恐る

생각이 강해질 수록 외로움을 느끼고 잃는 게 두려워

きっとそれほどに恋してた

그 정도의 사랑이었던 거야

 

 

 

このまま二人で本当に

이대로 둘이서 정말로

好きって言い合って抱きしめ合えたなら

좋아한다고 말하며 껴안는다면

今でも愛しいその手

지금이라도 사랑스러운 손을

をぎゅっと引き止めて素直になれたら

꼭 잡으며 솔직해지면

思い出になるよ

추억이 되겠지

逃げ出したことも泣いたことも

도망쳤던 것도 울었던 것도

明日は笑っていられたらいいね

내일은 웃고있으면 좋겠어

不器用な二人で

서투른 둘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