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법을 몰라서

FTISLAND (FT아일랜드)

사랑하는 그대가 나를 떠나가네요

한마디 변명도 난 못했는데

사랑하는 그대가 행복하고 싶대요

한마디 애원조차 못했네요

 

언젠가 슬픈 표정의 그댈 바쁘단 핑계로 외면했던

한심한 바보였으니까

 

그땐 몰랐죠 사랑하는 법을 몰라서

따뜻하게 안아줄 줄 몰라서

여린 가슴가슴이 무너져 내리는걸 모르고

무심히 발걸음을 돌렸죠

그땐 몰랐죠 사랑하는 법을 몰라서

그댈 혼자 남겨뒀네요

미안하단 말조차 어색하게 보여

그저 모른 척 지나쳤나 봐요

 

다른 누굴 만나도 나보단 더 낫겠죠

그래서 그대를 난 보내네요

다른 누굴 만나도 그대만은 못하죠

그래서 그대를 난 못 지워요

미안한 마음만 남았네요 잘 가란 말밖에 못 하네요

가슴은 울고 있는데

 

그땐 몰랐죠 사랑하는 법을 몰라서

따뜻하게 안아줄 줄 몰라서

여린 가슴가슴이 무너져 내리는걸 모르고

무심히 발걸음을 돌렸죠

그땐 몰랐죠 사랑하는 법을 몰라서

그댈 혼자 남겨뒀네요

미안하단 말조차 어색하게 보여

그저 모른 척 지나쳤나 봐요

 

 

이젠 알지만 사랑하는 법을 알지만

사랑을 줄 그 사람이 없네요

눈물만 준 사랑은 모두 잊고 부디 행복하길

매일 난 울며 기도만 하네요

 

다음 세상에 내 어린 사랑이 아니길

정말 사랑이란 걸 알 때 그때 다시 만나면

내 품에 안겨요 행복한 꿈만 그릴 수 있도록

지금은 그댈 떠나 보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