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은 살이 박혀버려..

FTISLAND (FT아일랜드)

조금이라도 아주 조금이라도

곁에 머물러주길 간절히 빌어보지만

더는 아니라고 이제는 아니라고

얼음처럼 차가운 너의 말투

 

어서 날이 지나고 어서 그만두라고

그럴수록 상처만 더 깊이 남게 된다고

나는 괜찮다고 널 사랑한 이맘은

이미 많이 상처에 익숙하니까

 

굳은 살이 박혀버려

아픈 줄도 나는 몰라

수천번 할켜도 수만번 할켜도

내 가슴은 아픈줄도 몰라

 

굳은 살이 박혀버려

아프게 해도 난 몰라 이젠

수천번 찢겨도 수만번 찢겨도

내 가슴은 아픈줄도 몰라

내 사랑은

 

다른 사람을 만나 다른 사랑을 해도

너 같은 사랑은 두번 다신 못할꺼야

굳은 살이 박힌 내 가슴 어디에도

또 다른 사랑은 못 쓸테니까

 

굳은 살이 박혀버려

아픈 줄도 나는 몰라

수천번 할켜도 수만번 할켜도

내 가슴은 아픈줄도 몰라

굳은 살이 박혀버려

 

아프게해도 난 몰라 이젠

수천번 찢겨도 수만번 찢겨도

내 가슴은 아픈줄도 몰라

내 사랑은

 

제발 다시 돌아와줘

제발 다시 내게 와줘

 

니 얼굴이 박혀버려

지워봐도 소용없어

수천번 지워고 수만번 지워도

 

니 얼굴이 지워지질 않아

니 사랑이 박혀버려

가슴을 후벼도 안돼 그래

너만 사랑하고 너밖에 몰라서

다른 사랑은 죽어도 안돼

내사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