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하고 원망하고

FTISLAND (FT아일랜드)

미워하고 있죠 그대란 사람을

아파서 날 아프게 해서

밉고 또 미워하죠

원망하고 있죠 사랑한 사람을

오래도 다시 오래도 모르는 척

돌아서는 사람이니까

사랑을 지울 때까지 사랑을

버릴 때까지 미워하고 미워하며

살아갈 꺼에요

눈물이 마를 때까지

나는 그댈 못 놓아요

원망하고 원망하며 평생을 산다 해도

 

기억하고 있죠 사랑한 그대를

내 손이 또 내 두 눈이 사랑이란

이름으로 기억하니까

사랑을 지울 때까지

사랑을 버릴 때까지

미워하고 미워하며 살아갈 꺼에요

눈물이 마를 때까지

나는 그댈 못 놓아요

원망하고 원망하며

평생을 산다 해도

맘에도 없는 말

행복하라는 말 못해요

아직도 그댄 내 사랑이니까

죽어도 아닌 건가요

죽어도 아닌 건가요

다시 보고 다시 봐도

나는 아닌가요

미워도 다시 한번만

안을 수도 없는 거죠

다 알지만 안되네요

그댈 사랑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