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람시계 (Alarm Clock)

SHINee (샤이니)

 

 

 

오늘도 난 땀에 흠뻑 젖어

잠을 깨 대체 믿을 수 없어 oh 난 (지독한 악몽)

매일 밤 반복 되는 꿈 속

거짓말 같이 넌 차갑게 날 떠나 oh 난

 

 

믿을 수 없어 아직 네 입술

보낼 수 없어 아직 내 뺨에 (쪽) 닿은 듯 해

지울 수 없는데

 

나의 알람시계가 어서 울려 이 꿈을 깨버리길

악몽 같은 시간을 다시 돌려 이별을 내쫓길

고장나 버린 채 멈춰 선 못된 꿈 벗어날 수가 없어

알람시계가 시끄럽게 울어 날 깨우길 oh 어서

날 깨워

 

작은 빗방울에 스쳐 떨어지는 꽃처럼

네겐 아무 일도 아니라 해도 (헤어지자)

담담한 네 한마디에 차갑게 잠들어

아직 잡힐 듯 해 너의 신기루 오 제발

 

믿을 수 없어 아직 네 향기

지울 수 없어 아직 내 품에 (푹) 배어 있어

이건 꿈일 거야

 

나의 알람시계가 어서 울려 이 꿈을 깨버리길

악몽 같은 시간을 다시 돌려 이별을 내쫓길

고장나 버린 채 멈춰 선 못된 꿈 벗어날 수가 없어

알람시계가 시끄럽게 울어 날 깨우길 oh 어서

 

악몽 속에 난 난 길을 잃어 난 난

악몽 속에 난 난 길을 잃어 난 난 악몽 속에

 

네가 떠났다는 걸 믿지 못해 이별을 또 부정해

알고 있어 이별이 이 순간이 꿈이 아니라는 걸

인정할 수 없는 걸 난 현실을 견뎌낼 수가 없어

다시 돌아와 악몽 같은 현실 네가 필요해 오

 

나의 알람시계가 어서 울려 이 꿈을 깨버리길

악몽 같은 시간을 다시 돌려 이별을 내쫓길

고장나 버린 채 멈춰 선 못된 꿈

벗어날 수가 없어

알람시계가 시끄럽게 울어 날 깨우길 oh 어서

 

어서 날 깨워 날 깨워

기나긴 잠에 깨어 어스름이 짙은 길을 지나

깊은 생각에 잠겨 다시 널 그려

잔잔한 호수 돌맹이 하나를 던져 놓고

작은 동그라미를 그리고 또 그리고

 

널 그린다

널 그린다

널 그린다

널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