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을 너무 사랑했던 거죠

얼마나 나를

아프게 할지도 모르고

기뻐했죠

이 세상에 그댈 가진 사람

나 하나 뿐이라며

흰 눈이 내리던 어느 날

그 고운 입술로 날 사랑한다고

안녕이란 말을 하고

그대가 내 곁을 떠나갔죠

몰랐었죠 우리 헤어진다는건

정말 그대가

내 사랑인줄 알았는데

좋아했죠

그대 나와 같은 생각하고

있을거라 믿었죠

흰 눈이 내리던 어느 날

그 고운 입술로 날 사랑한다고

안녕이란 말을 하고

그대가 내 곁을 떠나갔죠

하얀 눈위에 멀어져 가는

그대가 남겨둔 발자국 세며

멍하니 바보처럼

떠나가는 뒷모습 보면서 울었죠

흰 눈이 내리던 어느 날

그 고운 입술로 날 사랑한다고

안녕이란 말을 하고

그대가 내 곁을 떠나갔죠

흰 눈이 내리던 어느 날

그 고운 입술로 날 사랑한다고

안녕이란 말을 하고

그대가 내 곁을 떠나갔죠

내 곁을 떠나갔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