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

유용호

반짝 반짝이던 별

넌 누구보다도 소중하던 나의

밝은 동화 속 이야기

주인공처럼 나의 전불 비췄어

안녕 참 고마웠다고

너의 시선으로 세상을 배웠다고

이제 조금은 알 것 같아

이토록 눈물 나던 맘이 사랑이었단 걸

많이 아주 많이 좋아해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널 기억해

밝고 착하던 너의 눈 달뜬 발소리도

귀엽고 참 좋았대

안녕 까맣던 나의 별

사랑스런 네가 보고 싶은 날이면

가끔 이 노래를 부를게 맘이 닳지 않도록

사랑 너를 부를게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