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00:00

SF9

제목 붉게 물든 바보

그대라는 장미 한 송이가 내 마음을 적셔

내 볼이 태양처럼 붉어지나 봅니다 그대라는

하 뭐라는 거야 그냥 잠이나 자야겠다

우주까지 둘이 둘이 둘이

그려가자 둘이 둘이 둘이

네가 원하는 대로 더 원한다면 배로

저 우주까지 둘이 둘이 둘이

채워가자 둘이 둘이 둘이

네가 원하는 대로 더 원한다면 배로

한순간 스쳐간 인연 그녀의 눈이 그녀의 손이

눈앞에 일렁임 방안 내 옆자리 텅 빔

누워서 팔베개 천장이 아닌 내 눈을 보길

쌀쌀해질 00시에 추우면

나를 덮어 난 눈을 감아

숨소리로 난 오늘 너를 느껴

밤 낮 바뀐 내 삶 유일한 빛 너라는 star

이렇게 보고 싶은 내 마음은

혹시 너도 똑같을까 (I just wonder)

난 못됐어 방금 재우고도

네 목소리가 듣고 싶어

얼른 아침이 밝아서

알람인 척이라도 해야 하나 싶어

우주까지 둘이 둘이 둘이

그려가자 둘이 둘이 둘이

네가 원하는 대로 더 원한다면 배로

저 우주까지 둘이 둘이 둘이

채워가자 둘이 둘이 둘이

네가 원하는 대로 더 원한다면 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