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뜬 것까지

공세영, 이한철

아니 내가 뭐라고 달이 뜬 것까지

아니 내가 뭐라고 어젯밤 꿈까지

아니 내가 뭐라고 저녁밥까지

아니 내가 뭐라고 내일 날씨까지

우연히 발견한 몽롱한 하늘빛

이대로 흘러가 버리면 안 돼

붙잡아 두고 싶어 네가 볼 때 까지만

그때 까지만

아니 내가 뭐라고 달이 뜬 것까지

아니 내가 뭐라고 내일 날씨까지

우연히 발견한 몽롱한 하늘빛

이대로 흘러가 버리면 안 돼

붙잡아 두고 싶어 네가 볼 때 까지만

그때 까지만

저 멀리 라도

그때 까지만

그때 까지만

그때 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