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유별

너를 잘 몰라서 상처를 냈네

내게는 참 어려운 너를 아끼는 일

나는 또 멀찍이 서서 한참을 고민하다가

손을 뻗으면 다가오는 온기

널 안아보고 싶은데 흘러만 가는 내 사랑

내일도 만나러 올게

이렇게

조금 더 가까워져서 멀지 않은 곳에 우리

닿을 수 있게 여기 서 있을게

널 안아보고 싶은데 흘러만 가는 내 사랑

내일도 만나러 올게

이렇게 나는

널 오래 보고 싶은데 가닿지 않은 내 사랑

내일도 만나자 우리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