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ASIS
라포엠(LA POEM)거센 풍랑 너머로 일던 폭풍은
불현듯이 맹렬한 기셀 감춰 버린 듯
깨어난 이곳엔 광활한 사막
홀로 남아 헤맨 낮과 밤
메마른 발걸음 속 눈을 떠 보네
꿈에 그리듯 간절했던 오아시스여
가슴 터지게 기다려온 이 순간
Libiamo libiamo 꿈꿔온 그대여
닿을 듯한 헛된 환상 같던 모래 위
타는 바람과 열기에 흩어지던 신기루
거친 가시 같았던 목마름 속에
멈춰 설 수 없었던 나날 끝에
메마른 발걸음 속 눈을 떠 보네
꿈에 그리듯 간절했던 오아시스여
가슴 터지게 기다려온 이 순간
Libiamo libiamo 꿈꿔온 그대여
저 푸른 물결로 이 길을 채우리라
끝없던 헤매임 속 눈을 떠 보네
꿈에 그리듯 간절했던 오아시스여
가슴 터지게 눈이 부신 이 순간
Libiamo libiamo
Libiamo oh libiamo
Oh libiamo vittor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