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눈물이 나의 눈을 적실 때

에일리(Ailee)

간절히 기도했던 나 어둠 속을 헤매던 날

구름에 가렸던 저 달빛이 우릴 비추네

가슴 찢어질듯한 고통 눈물이 앞을 가려도

너를 위해서 나 두 손잡지 못하네

너의 눈물이 나의 눈을 적실 때

마치 기적처럼 온 세상이 환하게 빛나네

아프고 아팠던 간절했던 우리 둘 사랑

이젠 놓지 않을래 곁에서 지켜 줄게

이 세상 한 사람 그대라는 향기로 가득 차서

내 마음 깊은 곳에 오직 단 한 사람 너뿐이야

싱그럽게 불어온 바람 우리 두 뺨을 스치면

두 눈을 맞추고 네 품속에 안기네

알 수 없었던 뜻하지 않았던

엇갈린 시간 아픔은 다 잊어버려

아프고 아팠던 간절했던 우리 둘 사랑

이젠 놓지 않을래 곁에서 지켜 줄게

이 세상 한 사람 그대라는 향기로 가득 차서

내 마음 깊은 곳에 오직 단 한 사람 너뿐이야

깊게 패인 상처로 너무도 아팠던

지난날은 모두 다 잊혀지기를

포근히 안아줄래 이젠 아무 걱정 하지 마

언제든 어디서든 너만을 지켜 줄게

따스한 햇살처럼 환한 미소를 짓는 널 보면

온 세상을 다 가진 듯

우리 둘만의 별이 늘 반짝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