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Vocal by 양기훈)

김은아

아무도 반기지 않았던

나의 세상을 벗어나

너의 눈 속에 가득한

세상을 마주할 때

 

자꾸만 스스로를

의심하던 날들이

부서져 내린다

 

내가 누구인지

어디로 가는지

그 끝이 어딘지도 모르고

 

불안에 떨면서

잠 못 이루던 나의

지난 날까지 안아주는

 

너, 날 끌어안는 너

너, 날 포기 않는 너

 

떨리는 손을 붙잡고

다시 일어나게 하는

너, 날 사랑하는 너

 

내가 누구인지

어디로 가는지

그 끝이 어딘지도 모르고

 

불안에 떨면서

잠 못 이루던 나의

지난 날까지 안아주는

 

너, 날 끌어안는 너

너, 날 포기 않는 너

 

떨리는 손을 붙잡고

다시 일어나게 하는

너, 날 사랑하는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