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좋아서 (Feat. 용훈 of 원위(ONEWE))

런치박스(lunCHbox)

별이 뜬 밤은 왠지 생각이 많아

걷다가 보면 그리움이 늘어가

바람이 불어오면 네 생각에 또 하늘을 봐

유난히 빛을 내는 별 하나 널 닮은 것 같아

밤은 깊어가고

생각은 늘어가고

연락을 해 볼까

잠이 든 건 아닐까

무슨 일이야? 묻는다면

네 생각 아니 그냥

오늘 밤이 좋아서

낮엔 이런저런 일들로 지쳐 있었나 봐

가끔 혼자 있는 시간도 그리 나쁘지 않아

하늘에 색을 뿌려 그리면 오늘 같을까

저 멀리 반짝이는 별 하나

널 그린 것 같아

밤은 깊어가고

생각은 늘어가고

연락을 해 볼까

잠이 든 건 아닐까

무슨 일이야? 묻는다면

네 생각 아니 그냥

오늘 밤이 좋아서

보고 싶어

듣고 싶어

밤하늘이 온통 너로 가득해

밤은 깊어가고

잠은 또 오지 않고

저 별을 탓할까

오늘 같은 이런 밤엔

뭐 하고 있어? 묻는다면

네 생각 아니 그냥

오늘 밤이 좋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