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 (無題)
범진멀어져만 가는 네 뒷모습 보며
돌이킬 순 없단 걸 알아
뜨겁기만 했던 우리의 그 밤도
어느새 다 식어버린 걸 알아
한 번만 더 기회를 준다면
우리는 달라져 있을까
조금만 널 사랑했었다면
이렇게 아프지는 않을 텐데
결국 그대도 떠나가네요
다를 것만 같던 우리 둘인데
영원 하자던 우리 모습도
꿈을 꾼 것 같고 믿겨지지 않죠
돌이킬 순 없어 영화는 끝났어
현실로 다 돌아가야 해
다를 것만 같던 우리의 사랑도
결국엔 다 같았을 뿐이야
한 번만 더 기회가 온다면
우리는 달라져 있을까
조금만 더 사랑했었다면
이렇게 끝나지는 않을 텐데
결국 그대도 떠나가네요
다를 것만 같던 우리들인데
영원 하자던 우리 모습도
꿈을 꾼 것 같고 믿겨지지 않죠
그렇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