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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

처음에 우리는 하나였어

똑같은 노랠 부르고 춤추고

똑같은 하늘 아래 기도했었지

너와 내가 잡은 손

그 누군가 갈라놓았어

치유할 수 없는 아픔에 눈물 흘리지

우리 둘 사이에는

빈 공간만 남았을 뿐

더 이상 가져갈 것조차 없는데

사랑도 또 미움도

이제는 우리 둘만의 손으로 만들어

아픔도 그리움도

이제는 우리 둘의 가슴으로 느껴

둘이서

시간이 흐르고 변해가고

흐르던 강물도 멈춰버리고

이해할 수 없는 슬픔에 눈물 흘리지

우리 둘 사이에는

빈 공간만 남았을 뿐

더 이상 가져갈 것조차 없는데

사랑도 또 미움도

이제는 우리 둘만의 손으로 만들어

아픔도 그리움도

이제는 우리 둘의 가슴으로 느껴

언제 하나 될 수 있을까

우리만의 자유를 찾아서

사랑도 또 미움도

이제는 우리 둘만의 손으로 만들어

아픔도 그리움도

이제는 우리 둘의 가슴으로 느껴

처음에 우리는 하나였어

똑같은 노랠 부르고 춤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