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Am I

김재환

이미 너무 늦은 건 아닌 걸까

가끔 멍하니 생각했어

홀로 매일 헤매고 있는 듯해

낯선 길 위에

별 하나가 없는 하늘도

익숙하게 마주하고

번져가는 한 줄의 빛에

이제 눈을 떠 날 찾아가

Feels like in the sky

외면했던 나의 감정

이 길 끝에서

헤매이던 나는 어디로

화려하던 불빛도

눈부신 태양의 조각도

날 비추지 못해

위로조차 전해주질 못해

불안했던 시간을 열어

다시 한 걸음 걸어 나가

Feels like in the sky

외면했던 나의 감정

이 길 끝에서

헤매이던 나는 어디로

눈을 감고 생각해 Who am I (Who am I)

답은 항상 이렇게 내 안에

Fall into the sky

화려했던 꿈을 꾸던

세상 끝에서

방황했던 나를 안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