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반 눈물 반

정동원

사랑 반 눈물 반

인생이란 그런 거잖아

믿어왔던 그 정도 그 사랑도

한 순간의 물거품이지

흩어지는 모래알처럼

부서진 옛 사랑을

뼛 속 깊이 사무치는 그리움 안고

애원한들 못 오는 사람아

밤하늘의 저 별들은 내 마음 알까

지지베베 저 새들도 내 마음 알까

사랑 반 눈물 반

사랑 반 눈물 반

인생이란 그런 거잖아

믿어왔던 그 정도 그 사랑도

한 순간의 물거품이지

흩어지는 모래알처럼

부서진 옛 사랑을

뼛 속 깊이 사무치는 그리움 안고

애원한들 못 오는 사람아

밤하늘의 저 별들은 내 마음 알까

지지베베 저 새들도 내 마음 알까

사랑 반 눈물 반

밤하늘의 저 별들은 내 마음 알까

지지베베 저 새들도 내 마음 알까

사랑 반 눈물 반

사랑 반 눈물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