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었니

임영웅

잊었니 날 잊어버렸니

그 수많은 추억들은 잊어버렸니

가슴은 널 향해 팔 벌려

오늘도 간신히 버티고 있는데

추억이 점점 빛 바래가면

너와 거닐던 길에 우두커니 서

지우고 또 지우려 해도

네 숨결 목소리가 귓가에 들려

잊었니 날 잊어버렸니

아직 난 널 기다리잖아

사랑이 또 울고 있잖아

가슴엔 늘 눈물이 고여

지워도 자꾸 지우려 해도

그대 얼굴이 자꾸 떠오르네요

잊었니 날 잊어버렸니

아직 난 널 기다리잖아

사랑이 또 울고 있잖아

가슴엔 늘 눈물이 고여

잊었니 날 잊어버렸니

아직 난 널 기다리잖아

사랑이 또 울고 있잖아

가슴엔 늘 눈물이 고여

지워도 자꾸 지우려 해도

그대 얼굴이 자꾸 떠오르네요

지워도 자꾸 지우려 해도

그대 얼굴이 자꾸 떠오르네요

그대 얼굴이 자꾸 떠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