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May-바다

조성모

1.어디까지 가 있는 거니

정말 돌아올 순 없겠니 늘 떠나가고

나야 더 간절히 원하게 되는

 

늦은 후회를 용서해 술에 취해

오던 전화가 끊어지고 없었던 그 때,

난 다시 이별인 걸 느꼈던 거야

 

이젠 끝인 걸 알겠어

지금 만나는 너의 그 사람..

어떤 사람인지도 나 알고 있어

세상은 좁은 건가봐,

 

몰라도 좋았을 일 그들은

왜 그리 쉽게 들려오는지~ 오~

저 바다 끝에 날 다 버리고 갈 때

추억없는 내가 될 수 있도록 나

 

이별보다 더 아픈 이 후회가

지워질 수 있도록

 

2.지금 만나는 너의 그 사람..

어떤 사람인지도 나 알고 있어

세상은 좁은 건가봐,

몰라도 좋았을 일

그들은 왜 그리 쉽게 들려오는지~ 워~

 

이 바다 끝에 널 다 버리고 가면

돌아가선 널 잊을 수 있을까

나 차라리 널 죽었다고 생각하면

남은 미련은 없을 수 있을까 워~ 오~

 

저 바다 끝에 날 다 버리고 갈 때

추억없는 내가 될 수 있도록

나 이별보다 더 아픈

이 후회가 지워질 수 있도록

그럴 수 있을꺼야~